2009년 07월 16일
토사구팽? 믿는도끼 발등? 김연아 어머니와 IB스포츠의 배신
일단 저는 피겨팬이 아닙니다. 예전에 트라우마 비슷한 일이 있어서(가족과의 채널경쟁에서 항상 피겨에 밀린게 한이랄까..) 피겨는 평생 싫어하기로 했지만 그래도 아주 보통 일반인들보다야 피겨를 많이 본듯 하긴한데 어쨌든 저는 자랑스런 한국인 수준의 감정을 빼면 김연아 선수의 팬은 전혀 아니고 특별한 애정은 없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또는 다행스럽게도) 가족중 김연아 선수의 팬이 있는 덕분에 김연아 선수의 근황, 왜 연아 선수가 우월한가, 일본의 악행등등등을 워낙 충분히 들어와서 이것저것 팬덤에 대한 지식은 (원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신경쓰지 않는 일반인 치고는 상당히 쌓인 편입니다.
그러다가 이번 김연아 선수 어머님 사태로 글을 하나 쓰게 됐네요. 얼마전 김연아 선수의 "광팬" 들을 질타하는 신문기사들이 떴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의 반응은 얼마나 팬들이 지독했으면 어머니가 나서서 저랬을까 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안티층이 많기로 유명한 김연아 선수 팬덤(소위 승냥이)을 성토하는 댓글들이 포털에 넘쳐났었지요.

보도자료가 어떻게 뿌려진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하나같이 광팬들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 소속사인 IB에서도 자기들 잘못이 크다라는 말을 하긴 했지만 팬들의 불만사항에 대한 립서비스 이상의 것은 없었던거 같군요.
많이 지적된 이야기였지만 승냥이들은 특별한 존재로 치부되며 그동안 온라인에서 온갖 욕은 다먹었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성적은 좋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비교적 무명이고 아직 어렵게 선수생활을 하던 몇년전부터 비교적 소수이던 피겨팬들은 디씨인사이드 겨울스포츠->김연아갤/피겨갤을 주축으로 피겨에 대한 지식을 쌓으며 김연아 선수에게 필요하다는 일이면 뭐든지 하는 충성심과 피겨에 대한 전문성을 과시해왔죠.
거기다가 김연아 선수의 주요 경쟁상대중에 M모 선수로 대표되는 일본선수들이 많다 보니 전통적인 한국인의 일본에 대한 감정도 있고 해서, 김연아 선수의 극성팬들은 스타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 + 종목에 대한 전문성 + 행동하는 과감함 + 무자비한 조직력 + 강력한 자존심까지 합한 절대 궁극의 팬......덤까지는 아니더라도 각종 아이돌과 스포츠 팬들의 특성들을 합한 (우리 오빠의 음악적 우월을 설파하는 S모가수팬 + 행동하며 오빠들에게 충성하는 아이돌팬 + 무슨 일이 있어도 일본은 눌러야하는 국가대표팀팬들 등등) 좋게 말하면 열심이고 나쁘게 말하자면 악질중에 악질인 그룹으로 온라인에서 명성을 떨쳤습니다.
김연아 선수를 이용한다 또는 김연아 선수를 비판했다는 등등의 일로 김연아 선수의 팬들에게 속된말로 씹히고 까여서 가루가 된 선수가 국내외로 한둘이 아니고 그 선수들의 팬, 소속사들은 더 심하게 언제나 비난을 받아왔었죠. 그러면서도 또 철저하게 김연아 선수의 허물은 덮어주고 경쟁 선수들을 깎아내렸던 팬덤이였지만 김연아 선수 어머니는 김연아 선수 직접 관련이나 아이스쇼 관련을 빼고는 과열된 팬심을 식혀주실 말씀을 하신적이 없습니다.
그에 반해서 오히려 비난수위가 그리 높지 않았던 이번 아이스쇼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연아 선수 어머니가 한말씀 하신것은 여러면에서 팬덤에게 배신이라고 할만합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팬들은 김연아 선수의 위상을 높여주기 위해, 김연아 선수의 매니지먼트가 일을 입맛에 맞지 않게 처리하는 것에 불만이 있어서 비판을 한것이고 그 대상은 김연아 선수나 가족이 아닌 아이스쇼의 주최측이였죠. 변함없이 여왕님을 위한 충성심으로 일하던 이런 팬들에게 아이스쇼 구성과 가격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고 연아 어머니가 협박성 수준의 멘트를 날리신건 팬 입장에서는 토사구팽 내지는 믿던 도끼에 발등찍힌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개인적으로 연아선수 팬들이 한 일이 썩 옳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팬들에게 언제나 도움을 받았으며 삐딱하게 보자면 예전 아이스쇼 때의 발언을 생각해보면 팬들을 자기에게 유리하게 이용까지 했다고 할만한 연아어머니가 소속사 IB가 비판의 대상이 되니 연아팬들을 광팬으로 모는 행동을 한게 영... 사실 라이벌 쇼인 현대카드 슈퍼매치가 연아 팬덤에게 욕먹은 수준에 비하면 이건 비판이라고 하기에도 약한데 말이지요. 남자 선수들, 다른 여자 선수들의 팬들이 적으로 매도당해 안드로메다로 가루가 되어 날라갈때는 한마디 말씀도 없었던 연아 어머니였습니다. 거기다가 김연아 선수관련 이슈가 작게나마 생겼을때마다 - 광고 과다 출연, 광복절 일본어 사용, 내셔널 불참 - 언제나 연아 선수를 절대적으로 보호해주던게 연아팬들이였고 연아 선수가 광고한 물건들을 열심히 사주던, 연아선수 팬문화를 만들었던 팬들에게 고맙다는 말 한마디 공식적으로 안해주셨던게 김연아 선수 어머니였습니다. 초창기부터 고생하며 운동하는 김연아 선수가 광고를 더 땄으면 좋겠다고 가슴졸이고 어떻게 보면 김연아 선수가 광고를 따는데 도움을 준 팬들이니까요.
거기다가 어느 높으신 누구처럼 IB와 연아 어머니는 소통을 참 못하십니다. 아이스쇼 가격이나 출연진/웹사이트 등등에 불만이 있다면
이런 수준의 말이라면 금방 알아서 조용해졌을 팬들인데 저렇게 극단적인 말을 꺼낸것 자체가 연아 어머니가 팬들을 평소에 얼마나 "같잖게" 보아왔나 의심까지 가게 만들죠. (글로벌 호구는 아니지만 이건뭐...) 거기다가 IB측에서는 소속사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왜 이렇게 대응을 못하는지 한심합니다. 처음부터 가족측과 이런일이 있을때의 대응법을 생각도 안해놨는지, 팬들의 반응이 예상이 안됐습니까? 아 언론 보도 자료는 그래도 잘뿌린거 같군요. 팬들은 완전 미친 신도들로 몰렸지만, ㅉㅉ
미셸위, 윌리엄스 자매들, 타이거 우즈 등의 운동 선수들 이야기를 보면서 공통으로 나오는건 나이가 들고 선수가 성인이 되면서 부모들은 무조건 표면에 나오지 않는게 좋다는 것입니다. 어릴때부터 힘들게 키운 부모들의 마음이야 오죽하겠습니까만 부모들의 보호본능이 발동해서 선수들이 좋은 소리 들을때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다른 운동에 비해서 팬들의 감성적인 면이 큰 피겨스케이팅에서 그동안 큰 힘이 됐던 팬들을 저렇게 함부로 대하는 발언을 꺼내는건 옳은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성인이 된 선수를 두고 우리 애를 아이스쇼에 세우지 않겠다 이런 말을 하는건 더더욱 도리가 아니죠. 편협적이다 폐쇄적이고 국수주의, 집단주의의 극치를 보여주는 팬들이다 라는 욕을 듣는 승냥이들이라지만 다른 사람이라면 몰라도 김연아 선수 어머니가 그렇게 충성해온 그들에게 이번일로 저렇게 말하는건 안될 일이였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기한 점은 팬들의 태도입니다. 기사내용대로 초반에는 김연아 선수의 어머니를 성토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팬들은 이제 반성모드로 들어가서 자신들의 과도한 액션을 고해성사하듯이 사죄하고 있는데, 저같은 3자의 입장에서 팬들을 보면 불쌍할 정도입니다. 팬들은 그동안 김연아 선수측과 IB를 대체적으로 분리해 왔었는데 이번 사태로 연아측과 IB가 이해관계로 엮인 한편이고, 여왕님을 위해서라면 비판을 가할수 없는 성역이라는 걸 갑자기 깨달았다고나 할까요. 그래도 이일로 배신감을 느끼고 누군가가 찬물을 끼얹은듯한 느낌을 가진 팬들이 많을...까요? (하긴 광신도는 답이 없긴 합니다)
팬들은 어차피 하실꺼 하시겠지만 연아선수와 어머니가 같은 사람이 아니라는걸 인지할까 궁금합니다. 연아선수 어머니의 행동을 비판하는 것과 연아선수를 비판하는건 엄연히 다르니까요. 이 일로 혹시 올림픽 메달을 위해 정진하는 연아선수 걱정시키랴 조심조심 행동할꺼 같긴하네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또는 다행스럽게도) 가족중 김연아 선수의 팬이 있는 덕분에 김연아 선수의 근황, 왜 연아 선수가 우월한가, 일본의 악행등등등을 워낙 충분히 들어와서 이것저것 팬덤에 대한 지식은 (원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신경쓰지 않는 일반인 치고는 상당히 쌓인 편입니다.
그러다가 이번 김연아 선수 어머님 사태로 글을 하나 쓰게 됐네요. 얼마전 김연아 선수의 "광팬" 들을 질타하는 신문기사들이 떴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의 반응은 얼마나 팬들이 지독했으면 어머니가 나서서 저랬을까 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안티층이 많기로 유명한 김연아 선수 팬덤(소위 승냥이)을 성토하는 댓글들이 포털에 넘쳐났었지요.

보도자료가 어떻게 뿌려진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하나같이 광팬들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 소속사인 IB에서도 자기들 잘못이 크다라는 말을 하긴 했지만 팬들의 불만사항에 대한 립서비스 이상의 것은 없었던거 같군요.
많이 지적된 이야기였지만 승냥이들은 특별한 존재로 치부되며 그동안 온라인에서 온갖 욕은 다먹었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성적은 좋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비교적 무명이고 아직 어렵게 선수생활을 하던 몇년전부터 비교적 소수이던 피겨팬들은 디씨인사이드 겨울스포츠->김연아갤/피겨갤을 주축으로 피겨에 대한 지식을 쌓으며 김연아 선수에게 필요하다는 일이면 뭐든지 하는 충성심과 피겨에 대한 전문성을 과시해왔죠.
거기다가 김연아 선수의 주요 경쟁상대중에 M모 선수로 대표되는 일본선수들이 많다 보니 전통적인 한국인의 일본에 대한 감정도 있고 해서, 김연아 선수의 극성팬들은 스타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 + 종목에 대한 전문성 + 행동하는 과감함 + 무자비한 조직력 + 강력한 자존심까지 합한 절대 궁극의 팬......덤까지는 아니더라도 각종 아이돌과 스포츠 팬들의 특성들을 합한 (우리 오빠의 음악적 우월을 설파하는 S모가수팬 + 행동하며 오빠들에게 충성하는 아이돌팬 + 무슨 일이 있어도 일본은 눌러야하는 국가대표팀팬들 등등) 좋게 말하면 열심이고 나쁘게 말하자면 악질중에 악질인 그룹으로 온라인에서 명성을 떨쳤습니다.
김연아 선수를 이용한다 또는 김연아 선수를 비판했다는 등등의 일로 김연아 선수의 팬들에게 속된말로 씹히고 까여서 가루가 된 선수가 국내외로 한둘이 아니고 그 선수들의 팬, 소속사들은 더 심하게 언제나 비난을 받아왔었죠. 그러면서도 또 철저하게 김연아 선수의 허물은 덮어주고 경쟁 선수들을 깎아내렸던 팬덤이였지만 김연아 선수 어머니는 김연아 선수 직접 관련이나 아이스쇼 관련을 빼고는 과열된 팬심을 식혀주실 말씀을 하신적이 없습니다.
그에 반해서 오히려 비난수위가 그리 높지 않았던 이번 아이스쇼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연아 선수 어머니가 한말씀 하신것은 여러면에서 팬덤에게 배신이라고 할만합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팬들은 김연아 선수의 위상을 높여주기 위해, 김연아 선수의 매니지먼트가 일을 입맛에 맞지 않게 처리하는 것에 불만이 있어서 비판을 한것이고 그 대상은 김연아 선수나 가족이 아닌 아이스쇼의 주최측이였죠. 변함없이 여왕님을 위한 충성심으로 일하던 이런 팬들에게 아이스쇼 구성과 가격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고 연아 어머니가 협박성 수준의 멘트를 날리신건 팬 입장에서는 토사구팽 내지는 믿던 도끼에 발등찍힌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개인적으로 연아선수 팬들이 한 일이 썩 옳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팬들에게 언제나 도움을 받았으며 삐딱하게 보자면 예전 아이스쇼 때의 발언을 생각해보면 팬들을 자기에게 유리하게 이용까지 했다고 할만한 연아어머니가 소속사 IB가 비판의 대상이 되니 연아팬들을 광팬으로 모는 행동을 한게 영... 사실 라이벌 쇼인 현대카드 슈퍼매치가 연아 팬덤에게 욕먹은 수준에 비하면 이건 비판이라고 하기에도 약한데 말이지요. 남자 선수들, 다른 여자 선수들의 팬들이 적으로 매도당해 안드로메다로 가루가 되어 날라갈때는 한마디 말씀도 없었던 연아 어머니였습니다. 거기다가 김연아 선수관련 이슈가 작게나마 생겼을때마다 - 광고 과다 출연, 광복절 일본어 사용, 내셔널 불참 - 언제나 연아 선수를 절대적으로 보호해주던게 연아팬들이였고 연아 선수가 광고한 물건들을 열심히 사주던, 연아선수 팬문화를 만들었던 팬들에게 고맙다는 말 한마디 공식적으로 안해주셨던게 김연아 선수 어머니였습니다. 초창기부터 고생하며 운동하는 김연아 선수가 광고를 더 땄으면 좋겠다고 가슴졸이고 어떻게 보면 김연아 선수가 광고를 따는데 도움을 준 팬들이니까요.
거기다가 어느 높으신 누구처럼 IB와 연아 어머니는 소통을 참 못하십니다. 아이스쇼 가격이나 출연진/웹사이트 등등에 불만이 있다면
저희쪽도 그러고 싶지만 사정상 그렇게 됐고 열심히 해볼테니 너무 다그치시지 말고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이런 수준의 말이라면 금방 알아서 조용해졌을 팬들인데 저렇게 극단적인 말을 꺼낸것 자체가 연아 어머니가 팬들을 평소에 얼마나 "같잖게" 보아왔나 의심까지 가게 만들죠. (글로벌 호구는 아니지만 이건뭐...) 거기다가 IB측에서는 소속사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왜 이렇게 대응을 못하는지 한심합니다. 처음부터 가족측과 이런일이 있을때의 대응법을 생각도 안해놨는지, 팬들의 반응이 예상이 안됐습니까? 아 언론 보도 자료는 그래도 잘뿌린거 같군요. 팬들은 완전 미친 신도들로 몰렸지만, ㅉㅉ
미셸위, 윌리엄스 자매들, 타이거 우즈 등의 운동 선수들 이야기를 보면서 공통으로 나오는건 나이가 들고 선수가 성인이 되면서 부모들은 무조건 표면에 나오지 않는게 좋다는 것입니다. 어릴때부터 힘들게 키운 부모들의 마음이야 오죽하겠습니까만 부모들의 보호본능이 발동해서 선수들이 좋은 소리 들을때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다른 운동에 비해서 팬들의 감성적인 면이 큰 피겨스케이팅에서 그동안 큰 힘이 됐던 팬들을 저렇게 함부로 대하는 발언을 꺼내는건 옳은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성인이 된 선수를 두고 우리 애를 아이스쇼에 세우지 않겠다 이런 말을 하는건 더더욱 도리가 아니죠. 편협적이다 폐쇄적이고 국수주의, 집단주의의 극치를 보여주는 팬들이다 라는 욕을 듣는 승냥이들이라지만 다른 사람이라면 몰라도 김연아 선수 어머니가 그렇게 충성해온 그들에게 이번일로 저렇게 말하는건 안될 일이였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기한 점은 팬들의 태도입니다. 기사내용대로 초반에는 김연아 선수의 어머니를 성토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팬들은 이제 반성모드로 들어가서 자신들의 과도한 액션을 고해성사하듯이 사죄하고 있는데, 저같은 3자의 입장에서 팬들을 보면 불쌍할 정도입니다. 팬들은 그동안 김연아 선수측과 IB를 대체적으로 분리해 왔었는데 이번 사태로 연아측과 IB가 이해관계로 엮인 한편이고, 여왕님을 위해서라면 비판을 가할수 없는 성역이라는 걸 갑자기 깨달았다고나 할까요. 그래도 이일로 배신감을 느끼고 누군가가 찬물을 끼얹은듯한 느낌을 가진 팬들이 많을...까요? (하긴 광신도는 답이 없긴 합니다)
팬들은 어차피 하실꺼 하시겠지만 연아선수와 어머니가 같은 사람이 아니라는걸 인지할까 궁금합니다. 연아선수 어머니의 행동을 비판하는 것과 연아선수를 비판하는건 엄연히 다르니까요. 이 일로 혹시 올림픽 메달을 위해 정진하는 연아선수 걱정시키랴 조심조심 행동할꺼 같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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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7/16 23:32 | 뉴스관련 | 트랙백 | 덧글(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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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올림픽 금따면 난리나겠죠. 팬들에게도 그렇지만 일반인들에게 가장 잘먹히는건 메달뿐이니까요.
사실 이번 사건 말고도 아이스쇼때마다 연아어머니가 나선 적이 두어번 더 있습니다.
그때마다 피겨판이 뒤집히고 난리도 아니었지요.
그런 상황을 분명히 보셨을 텐데도 이렇게 매번 나서시는 걸 보면 그분은 본인이 표현하신 말- 유명인의 엄마라는 위치가
어떤 자리인지.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 나서야 할지 말아야할지를 잘 모르시는거 같습니다.
---> 이게 정답이네요. 김연아선수 어머니께서 아이스쇼 기타 힘든일이 있을때 마다 팬들의 도움을 요청한건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일입니다. 골치아픈 문제가 있을때마다 김연아 선수를 방해하고 위협하는 무리가 있다는 뉘앙스의 도발적인 발언을 사이트에 올려 팬들을 자극하고 결집시키고 행동하게 만들었던 적이 몇번 있죠. 광빠들의 도가 지나친 행동은 당연히 비판받아야할 부분입니다만 과연 다른 사람도 아니고 김연아 선수의 어머니께서 팬들을 향해 저런 발언을 하는것이 온당한 것인가는 분명 생각해볼 문제죠. 저는 문제가 된 사이트의 회원들이라는 일명 광빠들의 배타적이며 공격적인 평소 행태가 언젠가는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는 걸 예상하긴 했지만, 그것이 김연아 선수의 어머니의 발언을 통해 촉발되니 상당히 아이러니하더군요. 어찌보면 그동안 그들이 해온 과한 행태를 부추기는데 일정부분 한몫하신게 김연아 선수의 어머니신데 말입니다. 이번사태를 계기로 광빠들의 행태가 조금 시정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적인 바램도 있지만, 자신들을 그토록 추동하게 만든데 일조한 이의 한마디에 깨깽하고 수그리는 광빠들을 보면 여전히 그들은 최소한의 비판적 이성도 없는 광빠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게다 팬들을 버리신 우리 연아 어머니때문이니 이제 아무도 편들어주지 않는 팬덤 그저 안습..
그런데 재미있는건 이번 사건에서 팬들의 불만은 그래도 어느 정도 일리가 있긴한것이라는게 아이러니하지요. 예전에 다른 선수들 깔때 같은거와 비교하자면 아이스쇼의 가격이 비싸다, 홍보,등장 가수등등이 맘에 안든다 이런 정도야 충분히 불만을 토로할만 일들인데 왜 연아 어머니는 다른때는 가만히 계시다 이번에는 뭐라그러시는지 참
솔직히 자업자득인듯.
돈에 눈이 멀어서 엄연한 선수의 신분인 딸을
이리저리 수십개 cf에 내보내다가
이제 와서야 겨우 "안 내보내겠다"라고 하니까
당연히 욕을 먹죠.
돈에 눈이 멀었습니다, 박미희씨!
김연아선수 좋아하긴 하지만, cf에 그만 좀 나오고 스포츠 선수로서 좀 행동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