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2 자체만으로 보면 얇다는 것과 하얀색이 추가된걸 빼면 그리 큰 차이는 없습니다.
언젠가 OS가 올라가면서 업그레이드가 중단되고 복잡한 어플이 많이 나오면 큰 차이가 나겠지만
지금으로선 소프트웨어가 동일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미세하나마 아이패드2의 터치감이나 반응이 약간 좋다는걸 빼면 굳이 2로 업그레이드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드내요.
처음 사용하기에 오히려 가장 큰 차이는 화면의 차이인데 동일 해상도에 같은 IPS 라지만 패널의 색온도나 밝기 조절이 사뭇달라서
의외로 차이가 있네요. 최대 밝기로 비교를 해보면
아이팟 터치 4세대 - 갤럭시S
아이패드 2 - 아이패드 1
전부 최대 밝기로 두고 찍은 사진인데 보시다시피 밝기는 다 충분히 밝습니다.
예전 화면보다 색온도가 더 따뜻해졌고 - 개인적 취향으로는 사진등을 보기에 이 쪽이 더 좋군요 - 사진에서는 잘 안나오지만 최대 밝기도 약간이나마 밝아진듯합니다
예전에도 한번 쓴적이 있었지만 갤럭시S의 기본 색온도는 심하게 차가워서 볼때마다 너무 파랗죠. 보통 쓸때는 갤럭시 튜너 앱을 써서 바꾸긴 하지만 그렇게 해도 한계가 있을정도로 왜 저렇게 심하게 색온도를 맞춰놨을까 궁금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더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리뷰에서는 거의 안올라오는 성능은..
얼마나 화면이 어둡게 될수있나 라는 어떻게 보면 쓸모없어보이는 기준입니다.
스마트폰이나 특히 아이패드등은 뒹굴거리면서 침대나 소파에서 책대용으로 많이 쓰기 때문에 어둠속이나 낮은 불빛에 맞춰서 읽으려면 특히 중요한 점인데 여기서 아이패드1은 상당히 실망스러운 편이였는데 이번 아이패드2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군요
기기들을 최저 밝기로 두고 찍은 사진입니다. (갤럭시S 의 경우 브라우저 밝기도 최저로 한 상태입니다)
역시 터치 4세대가 이점에서는 만점을 받을정도로 가장 훌륭하고 아이패드 2가 아이패드 1보다 훨씬 눈에 띄게 어두워졌군요.
갤럭시S는 이점에서는 최악입니다. 어두운 실내에서 리더기로 쓰기에는 최저 밝기가 너무 높죠. 거기다가 갤럭시S 화면의 최고 밝기도 다른 화면보다 오히려 더 어둡다는걸 감안하면 AMOLED의 색온도, 색공간 관련과 함께 이점은 미래에 향상이 있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워낙 OS가 동일하고 기본적인 디자인이 큰차이가 없다보니 별 쓸일이 없는 아이패드 2사용기인데 여기서 애플의 장사속이 폭팔하는 중요한 부분은 역시 말이 많은 스마트 커버입니다. 사실 말이 커버지 실제로 써보니 스마트커버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커버가 아니라 타블렛의 가장 큰 단점중 하나인 킥스탠드의 필요성을 없애고 아이패드를 켜고 키는걸 쉽게 만들어주는것 같군요.
킥스탠드로는 불안불안하긴 하지만 커버를 씌운 전체적인 두께도 아이패드1보다 얇고 디자인도 꽤 봐줄만하단걸 감안해보면 특별한 다른 케이스가 필요없다면 스마트커버 + 뒷면스킨이 아마 가장 흔한 조합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거기다가 버튼 누르고 한번 슬라이드 스윽 하는게 뭐가 힘드냐 라고 물을수도 있겠지만 커버로 컸다 끄는 간편함에 익숙해지면 그 전원 을 키고 끄는 과정이 정말 귀찮게 느껴집니다.
결론은 아이패드1에서 지금 굳이 업그레이드 할 필요는 없겠지만 - 아이패드1이 256메가 램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워낙 최적화가 잘된 제품이라 - 지금 현존 최강이라는 그래픽칩이나 전체적으로 여전히 구매욕을 자극하는 디자인, 스마트커버등이 역시 애플의 장사실력은 따라갈 회사가 없다는걸 느끼게 합니다.
애플의 장사속이 무섭다는게 저렇게 구매욕을 발동하는 고마진 액세서리 스마트커버를 아이패드에 끼워 팔면서 스마트 커버로만 버는수익이 다른 개별 회사들이 타블렛으로 버는 수익보다 더 많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더군요 =.=;;
아 그리고 화이트 아이패드2 이쁘군요. 예전 플라스틱 맥북이나 하얀 시절 아이맥을 떠올리게 하는 말끔함이 있습니다. 걱정했던것과는 달리 동영상 시청시에도 그리 거슬리지 않고 웹사이트등을 볼때는 더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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